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성문교회(목사 김도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인천 서구청(청장 전년성)에 현금 1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교인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의류, 학용품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마련됐으며, 성문교회는 작년에도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취약 경로당과 저소득가구 9세대에 후원한바 있다. 또한, 성문교회는 그동안 석남동 일대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과 인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성문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데,
성문교회 김도태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웃사랑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내 종교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구민 3대 실천운동의 하나인『이웃사랑운동』에 보다 많은 단체와 개인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