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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갖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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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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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등 인천기독교계, 세월호 실종자 생환 위한 촛불기도회

세월호 침몰로 인해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와 200여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하여 전 국민이 아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기독교계가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신덕수 목사)를 비롯해 인천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총회장 신선하 장로), (재)성산청소년효재단(이사장 최성규 목사), (재)세계성시화본부(총재 전용태 장로) 등 기독교기관은 지난 21일 인천순복음교회 하모니광장에서 500여명의 기독교 지도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침몰 실종자를 위한 촛불기도회를 갖고 이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기총 공동회장 권오정 목사(청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신덕수 목사(인기총 총회장, 한일순복음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침몰로 수 많은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특별히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데 더욱 큰 아픔을 느끼고, 이들의 무사생환과 안전한 구조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이성진 목사(인기총 사무처장)의 기도에 이어 최성규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 인천순복음교회)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아픔을 당할 때 함께 울어야 하고 함께 기도해야 하며, 함께 손을 잡아야 하고, 함께 일어나는 하나됨에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며 세월호 실종자의 생환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공동기도 시간에는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환을 위해(이재석 목사, 부평구기독교연합회 회장)△유가족들 마음의 상처 치유와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최조길 장로, 인기총연합장로회 증경총회장) △대통령과 정부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이 행복한 정치를 위해(신선하 장로, 인기총연합장로회 총회장) △이번 사고를 통해 온 국민의 마음이 분열되지 않고 서로 신뢰하는 마음을 갖도록(안주백 장로, 인기총연합장로회 부회장)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통성기도의 시간을 통해 실종자들의 무사생환과 유가족들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후 김기복 목사(인기총 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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