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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중심으로 가정을 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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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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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앙인 정혜정 집사(복된교회)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섬기려고 노력합니다.”
복된교회(담임목사 류우열)에 출석하는 정혜정 집사는 교회와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교인이다. 그녀는 예수를 믿지 않는 남편과 아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도와 섬김을 해오고 있다. 정 집사는 “남편을 대하는 것을 예수님께 대하듯이 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려고 남편을 배려하고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많이 참는다”며 사업 운영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남편이 집에서는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눈치껏 필요한 것을 챙겨주고, 말 한마디라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하고 있다.
이에 “전혀 믿지 않던 남편이 제 삶의 모습이 변한 것을 보고 교회에 긍정적이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 모든 것은 제가 마더와이즈를 통해 배운 내용 덕분”이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남편과의 관계와 자녀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해결되게 해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한동안 남편의 사업이 힘들어 소득이 온전치 못할 때에도 남편을 믿고 오히려 기도를 통해 남편을 돕고 응원했다고 한다. “때론 한 푼도 벌지 못할 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사랑으로, 예수님이 저를 사랑하는 것처럼 섬기며, 남편을 가정에서 세워주었어요.”
이러한 남편을 향한 끊임없는 섬김과 기도의 결과인 지 어느 날 교회에 나올 것 같지 않던 그녀의 남편이 “변화된 아내가 다니는 교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궁금증으로 그녀가 섬기는 예배에 나오게 됐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이 제가 섬기는 영어예배에 왔을 때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남편이 예배에 나오게 하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루어지지 않았었는데, 제 삶의 변화를 통해 남편이 조금은 마음을 열게 되어 굉장히 기뻤고 제 기도를 듣고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 그녀는 이러한 남편의 미세한 변화가 결국은 그를 하나님께로 나오게끔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정 집사는 남편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전도하기 위해서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딸들에게 예수님처럼 사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까지는 딸들을 혼내고 잔소리를 하며 아이들을 변화 시키려고 했다”며 이러한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내 스스로가 변화하여 예수님을 닮고 그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혼내고 잔소리하는 엄마에서 섬기고 배려하는 엄마로 변화했고 그것을 통해 사춘기인 딸과의 관계가 좀 더 원만해지고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정 집사는 “이전에 윗집에서 엄마와 자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나와 내 딸이 싸웠던 지난날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셨고, ‘내가 딸에게 저렇게 행동했었구나!’ 라는 생각에 딸에게 너무 미안해져서 사랑으로 섬기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한다. 이에 그녀의 딸은 오히려 자신이 ‘엄마’에게 잘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마음을 열었다며 이러한 관계의 회복에 대해 그녀는 “딸과 소통을 할 수 있게 지혜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 것 같다”며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딸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관계회복을 통해, 복음이 우리 가정에 들어오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그녀는 교회 내에서 사람들을 잘 섬기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영어예배에서 간식을 담당하여 먹을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물질적으로 헌신을 하며, 마더와이즈에서는 팀 리더로 활동하며 정성애 사모를 도와 ‘마더와이즈’ 회원을 섬기고 있다. 또한 그녀는 올해부터 안내팀을 맡아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온전히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정 집사는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에 영혼들을 섬기려는 열정을 허락하신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뜨거워져서 섬기고 사랑을 베풀지 아니할 수 없다”며 그래서 영어예배에 출석하는 몇몇 집사들과 청년들에게 음식으로 때로는 선물로 섬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교회에 처음 나와 교회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섬기며 교회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제를 하고 있다”며 “저를 통해, 제 삶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복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선교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분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파 그 분들을 직간접적으로 섬겨가며 세계복음화 사역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동생네 떡 가게에서 일해 그 돈을 선교헌금으로 내기도 했다고 한다.
정 집사는 “남편이 복음을 믿게 되고 남편이 운영하는 ‘복된 금속’이 은혜가운데 잘 돌아가게 되면 남편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직접 선교하러 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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