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문화아카이브(이사장 이건영 목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컨벤션웨딩홀에서 ‘제물포문화아카이브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최병재 기록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예배에서 신덕수 목사(인기총 총회장, 한일순복음교회)는 ‘그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역사인식을 갖고 산다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며, 미래를 바라보고 사는 것이다. 또한 영원한 세계 천국을 바라보는 것이다”며 “시몬 베드로는 열정을 갖고 있었지만, 실패한 신앙의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도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교흥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터미널 3층에 선교를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곳을 통해 129년의 선교역사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전파되는 영광스러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항은 조선 19세기 말에 있었던 수난과 더불어 새로운 문물로 도시로 형성되었다. 인천 앞바다는 기독교 복음의 격동지였으며, 민족의 일깨움과 희망을 가져다 준 대한민국 발전의 관문이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