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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준비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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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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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3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5일 새벽 5시 30분에 주안장로교회에서 곽선희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 소망교회 원로)를 강사로 열리는 2015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손신철 목사) 부활절연합예배를 앞두고 준비위원들은 연합예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가대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인천로얄관광호텔에서 준비위원장 전명구 감독을 비롯해 공동회장과 인기총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성가대 구성 및 인원 동원을 위한 조직 및 준비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열린 1부 기도회에서 준비위원장 전명구 감독은 ‘현명한 선택을 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은 자신보다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일을 선택하고 이를 위해 헌신했다”며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고 공동체가 아름다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헌신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특별히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그동안 체육관에서 드리던 예배를 지양하고 처음으로 교회에서 드리는 만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차준철 사무총장은 조직 및 준비 진행상황 설명을 통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처음으로 교회에서 드리게 되어 자칫 주안장로교회의 교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원동원에 신경을 쓰지 못할 수 있어서 오히려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10개 군구연합회 회장님들이 큰 결단을 내려 주셔서 각 구 연합회는 오후에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예년에 비해 2주 정도가 앞당겨짐에 따라 준비가 촉박해 연합성가대를 구성하는 일을 비롯해 축하광고 문제 등 준비위원들이 준비하는 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각 교회들이 연합하여 연합성가대를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음악분과위원장 안주백 장로는 “매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하면서 연합성가대를 구성하는 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데, 특별히 올해는 부활절이 상당히 빨라 부담스럽지만 공동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목사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준비위원회는 올해가 선교 13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임을 감안하여 목회자 부문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선교대상을 수여키로 하는 한편 목회자와 평신도 부문 자랑스런 기독인 대상 수상과 더불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우, 다자녀와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많은 사랑과 나눔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달 27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발대식과 지난 1일 계산장로교회에서 1차 준비기도회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전 7시에는 송도라마다호텔에서 구 연합회 중심으로 2차 준비기도회를, 27일 오전 7시에는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인기총 임역원 중심으로 3차 준비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올해가 선교 13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광복 7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에 열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그동안의 체육관 예배를 지양하고 교회에서 처음 갖는다는 데 한편으로는 동원 문제가 걱정이 없을 것이라는 나름대로 안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자칫 개교회 행사로 오인돼 다른 교단이나 교회의 협조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상당한 부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감을 반영하듯 준비위원장 전명구 감독은 “가장 쉬울 것 같으면서 어려운 것이 교회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동원에 마음을 놓고 있으면 어려울 것이기에 공동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동원하는 일과 광고 협찬을 받는 일에 주력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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