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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제일교회 이정식 목사, 성전 건축에 대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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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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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운동 삼아 공원을 오는 길에 육교 위를 지난다. 저 멀리 보이는 십자가들이 왜 이리 많은지. 그 중엔 개척교회도 있고, 중형, 대형 교회도 있다. 중대형교회는 아니더라도, 개척교회나 소형 교회의 경우 교회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함은 물론 교인들에게 교회 비전을 제시하며 성전건축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교회건축에만 관심을 갖고 있을 때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운 이가 있다. 본지는 경인제일교회 이정식 목사를 만나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운 경위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인제일교회는 현재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하며 제직 350여명(장로.권사.집사)의 작은 목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로써 성장 중심 보다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교인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음의 진리 외에는 모든 형식을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유연성 있게 대처하는 한편, 예배공동체, 친교공동체, 지역사회 선교 및 봉사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정식 목사는 “교인들만 구원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 그들에게 구원의 밧줄을 잡을 수 있게 기회를 줘야한다”며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권고’수준이 아닌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다”고 전했다.

경인제일교회는 이미 라오스에 초등학교를 지어 주었고 작년에는 캄보디아에 교회를 창립하여 건축하여 준공하여 헌당하였다. 특히 캄보다아에 성전을 건축하게 된 동기는 송도에 새 성전을 지을 계획을 세우던 중 ‘우리 교인들의 교회’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필요한 곳에 교회를 세워야한다는 마음의 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직장인목회자협의회에서 알게 된 이성진 선교가 캄보디아로 선교 나갈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그가 후원 받는 교회도 없이 믿음으로 선교지 나 갈 준비하는 것을 보고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우리교회만이 아니라 미지의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인제일교회는 캄보디아 교회신축을 위해 ‘ 선교건축헌금’을 준비했다. 그는 “많은 교인들이 각자가 있는 장소에서 캄보디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그 땅의 아이들과 사람들이 구원을 받길 바라며 헌금을 드렸다.”며 “이러한 선교를 통해 앞으로 교회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송도에 새롭게 지어지는 성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송도지역의 복음화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찌레이 임마누엘교회는 2013년 11월 2일 착공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가 건축되기까지 물질적 후원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의 관심과 노력이 많았다. 인건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인 기술자와 목수 부분을 감당케 했고 그 외적인 요소는 이기주 선교사와 현지인 사역자 쏙끼어 전도사를 통해 직접 자제를 구입해 조달했다. 경인제일교회를 통해 캄보디아에 성전과 교역자 주택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이정식 목사는 “이 교회를 통해 캄보디아 지역에 사랑이 퍼져나가 예수그리스도께서 실천하신 사랑과 섬김이 그들의 마음에 자리 잡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마을을 갖고 세계선교에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목사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송도에도 교회 건축을 하고 있다. 그는 송도에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은 27년 전부터였다 고 말하며 그가 본 환상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송도 허허 벌판이 대도시로 변하는 모습과 큰 교회가 서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 이 목사는 이 환상을 부여잡고 송도신도시로 교회를 옮길려고 여러차례 종교부지 입찰에 응해 보았지만 낙찰을 받지 못하고 이젠 아닌가 보다 하고 청학동에서 목회를 계속해야 하는가 보다 하고 송도이전을 꿈을 접었을 때 하나님께서 송도국제도시에 지금까지 가장 큰 부지를 주셔서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데 2015년 11월 초에 입당예정이라고 한다. 이정식 목사는 “저는 부르는 곳에 가겠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다며, “송도이전도 그 중의 하나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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