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탐방 분류

선목교회, 하나님께서 이끌어 오신 지난 14년.

작성자 정보

  • 박천석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하나님이 이끄신지 14주년을 맞는 선목교회, 이 교회는 2001년 개척할 당시부터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로 은혜가 넘쳤다. 2001년도에 아파트 지하상가 개척교회에서, 2007년도 옥련동에 새 성전을 짓기 까지 과거를 돌아보면 ‘이 일들이 어떻게 가능했을까?’라고 반문하는 정 목사. 그는 “하나님께서 나의 중심과 행실을 보고 인정하사 복을 내려주셨고 지금의 제가 있게 하셨다.’라고 고백한다. - 편집자 주 -

 

복음을 전하는 제자를 양성, 신실한 가정을 세우기,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철학으로 선목교회는 현재 출석 교인 500여 명으로 지금의 교회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정준래 목사가 2001년 인천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곳은 옥련동 한국아파트 지하상가였다. 떨리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개척을 해나갈 쯤, 종전 교회와 상가주인과의 잔금처리 문제로 분쟁이 발생했고, 중간에 세입자로 있던 선목교회는 중간에서 모진소리와 험난한 모습을 경험해야만 했다. 결국 종전 교회가 법정소송을 제기해 해당 물건이 경매에 붙여지며, 후순위권리를 갖고 있는 선목교회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잃게 될 상황이었다. 정 목사는 “개척을 시작하자마자 하나님께서 큰 시련을 주셨는데,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께 더 매달리고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고경심 사모와 함께 이 터를 제가 사역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게하시 되 제 뜻대로가 아닌 주 뜻대로 해 달라 기도했다”고 한다. 경매가 진행되고 입찰하고 4순위 입찰자가 되어 교회를 비워주어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눈물 흘리며 법원 경매장을 나오는데 경매 입찰가를 가장 높게 써서 재낙찰을 받은 상가소유자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났다고 한다. “상가소유자는 이 상가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보다 정 목사님에게 넘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며 “덕분이 상가주인이 낙찰 받은 금액으로 교회를 지키고 인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사모의 기도 중에 응답받은 금액이었다고 고백한 그는 그 후부터 교회는 날로 부흥하였다고 한다. 하나님의 섭리로 2005년 성전건축의 소명을 받고 2007년 2월 26일 이 곳 연수구 옥련동 353-1번지에 대지(현202평)을 매입하고 2007년 12월 16일 지하1층 지상 3층의 새 성전을 건축하여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선목교회는 설립초기 큰 어려움을 이겨낸 후 지하교회 시절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속적인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여 청장년 380명 교회학교 130명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품고 이웃을 섬기며 현재 18곳의 국내외 선교지를 후원하며 선교하는 든든한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

 

정 목사는 새 성전을 짓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 사역하기 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며 매달 식사와 미용봉사를 통하여 정성어린 섬김을 다하고 있다. 교회를 다녀간 어르신들의 말이 “자식들도 잘 찾아오지 않는데 정성어린 식사와 미용으로 섬겨줘서 선목교회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하여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펼쳐 200포(2000kg)의 쌀을 나누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공동 복지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섬기는 구제사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정 목사는 목회자는 교회 중심의 사역을 통해 목회의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를 통해 건강한 일꾼,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목회적 멘토로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의 목회철학을 닮고 싶다며 한사람을 바로 세우는 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는 소신으로 소그룹 사역과 목장 리더훈련을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담당하고 있다. 교회는 규모가 아니라 건강한 일꾼, 건강한 제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 한사람을 바로 세우는 것이 교회를 건강히 하는 것이고,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 내에서 일꾼을 세울 때 출석연수나 서열에 의한 선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직분자를 세울 때에도 반드시 소그룹사역을 통해 검증된 일꾼을 선발하며 베델성서대학 및 생명나무학교 사역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원칙과 기준이 바로 지켜지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예수님의 제자가 바로 서고 세상의 본이 되고 빛이 될수 있다”고 전했다.

정목사는 잠시 군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인사주임상사의 조언과 목회자로서의 소명이 함께 일치되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예배를 드릴 공간이 없었는데 직접 대대장에게 부대내 군종병으로 섬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이러한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부대내에서 작게나마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병장 때 ‘정목사’라는 별명과 함께 전우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준비하였던 같다고 전한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언제나 저에게 부족한 것이 없게 하셨고, 또 넘치지도 않게 하셔서 은혜로운 목회를 하도록 인도하셨다”며

“부족한 제 삶 가운데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으려는 자세를 잃지 않으면 축복과 기적은 지금도 살아있다"고 희망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