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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죽어야 성결의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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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죽어야 성결의 은사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가데스바네아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약속)을 믿고 순종했더라면,약속과 축복과 성결의 땅인 가나안에 10일 안에라도 들어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신앙의 죄로 인해 40년의 광야생활을 한 후에야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을 봅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믿음의 행진을 했더라면 한 번의 홍해를 건넌 체험으로도 육로로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텐데,불신앙의 죄로 인해 40년의 광야생활을 했고 결국은 다시 한번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홍해를 건넌 의미는 신약에서는 세례를 의미하고 세례는 예수님과 함께 장사된 것을 의미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고전 10:1~2).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 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3~4).

우리는 홍해에서 한 번의 죽음(세례)을 체험함으로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고,함께 부활하여 새로운 피조물과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마귀의 종 노릇하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으로써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의 어린 믿음으로는 이 같은 진리를 다 깨닫지 못하고,단지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사실과 자신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써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자신을 구원했다는 사실밖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때 우리는 첫사랑을 경험하고 모든 일에 주님을 의뢰하여 주님의 영광을 체험하고,형통한 신앙생활로 인해 천국을 맛보며 기쁨과 감사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체험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다시 고개를 쳐든 죄로 인해 실패와 좌절과 갈등을 겪으며 고통을 당합니다.

그 이유는 처음 거듭날 당시는 신앙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오직 주님을 자기 보좌에 모시고 자신은 그분의 발 밑에 앉아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따랐지만,어느덧 세월이 지나 신앙을 알고 영적 체험을 하고 영적인 지식이 늘어나니까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교만으로 인해 자아가 살아나고 자신의 보좌에 도로 자신이 앉고 주님 은 자신에 발 밑에,모든 일에 주체는 자신이 되어 주님께 도와달라고 하는 주님을 부려먹는 신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자기 노력을 생명을 다해 해 본 결과,“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는 고백과 동시에 자신은 죽은 자와 같은 죄인이요 병든 자요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와 자신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선을 행하거나 악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다시 한번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곧 요단강을 건넌 체험이며 이 체험을 한 후에야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첫사랑을 회복하여 가나안에 들어간 것이요 이것이 성결의 은사를 받은 것입니다. 이후로는 자신의 자아는 철저히 부인되며 오직 믿음으로 행하는 겸손한 신앙이 되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홍해에서의 죽음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에서의 구원이고 요단강에서의 죽음은 자아의 죽음을 맞이하는 구원입니다. 모두가 이 두 번의 죽음을 체험함으로써 약속과 축복과 성결의 땅인 가나안에 다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예) 미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미움이 죄임을 깨닫고 자신은 이제껏 미워하는 죄를 범한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첫 번째 죽음이요,이제 열심히 미움을 버리려는 노력을 통해 자기의 힘이 다 빠져 자신은 죽은 자와 같은 죄인임을 깨닫고,자신의 노력으로는 이 죄를 버릴 수 없음을 알고 주님께 항복하는 것이 두 번째 죽음을 체험하는 것이고,이 체험 후에 주님을 의지하여 미움을 버릴 때 가나안에 들어온 것입니다.

조영만 목사/ 시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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