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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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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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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목사

 

목회자의 변화는 성도들의 변화를 가져오고, 성도들의 변화는 접촉되는 지역민을 교회로 인도하게 한다. 변화가 쉽지만은 않다. 사탄은 우리의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안주하기 좋아하고 안주하게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진리가 삶에 자리하도록 끊임없는 전쟁을 치러야 한다.

변화는 무엇일까?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하라.

그 변화는 목회자와 모든 교우들이 끊임없이 주님이 교회의 주 되심을 인식하고 알리고 공유할 뿐 아니라 고백할 때에 가능하다. 아울러 전 교인이 하나님 주체의식을 갖는 것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둘째, 교인들의 성품과 인격을 변화시키라.

교회는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그들이 주님처럼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영적. 인격적 삶이 성숙하여 다른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삶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제자도이다. 제자도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의미한다. 인격은 주님을 닮음이다

셋째, 교회를 체계화하라.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공동체의 사역들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주님을 닮아 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려낸 ‘제자도의 설계도면’처럼, 교회 사역 과정 전체가 한눈에 일관되도록 전개되어야 한다. 그것을 우리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넷째, 사역을 변화시키라.

교회의 진정한 사역은 섬김이다. 섬김을 통하여 사람이 자란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섬기고 세우는 기쁨을 아는 자이다. 프로그램 속으로 교인들을 끌어들이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속으로, 성령의 능력 속으로 인도하여 그 가운데서 성숙하게 하자.

다섯째, 삶을 변화시키라.

변화의 주체는 주의 영이시다. 주님의 영이 우리를 변화하게 하신다.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바뀌도록 자신을 말씀 앞에 내려놓는 결단을 해야 한다. 변화되지 않으면 근원적으로 믿음이 없는 것이다. 믿음은 말씀을 따르고 진리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것의 근원이다.

여섯째, 교회 홍보매체의 변화를 시도하라.

- 수개월 지난 주보가 그대로 부착되어 있는 경우

- 1년 된 광고와 때 지난 광고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경우

- 12개월의 월별 사역이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지난달 내용이 부착된 경우

- 계절이 지난 크리스마스 장식이 부착된 경우

-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는 교회 비품들

이러한 교회가 다니고 싶겠는가? 대형 교회는 전담자들이 있어서 이러한 변화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만 중소형 교회는 잠시라도 방치하면 이렇게 되어버린다. 신속한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소형 교회는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그것이 중소형 교회의 생명력이 된다.

일정한 목적 아래 모든 부분이 통일 조직되어 움직이는 유기체인 교회는 지속적으로 자라야 하고 변화, 성숙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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