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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허락하신 예수님의 은혜 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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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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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음악 감독 겸 가수,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채한성 감독. 지난 1987년 새롬싱어즈로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찬양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식을 줄 모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3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 그의 찬양사역은 인천고등학교 중창단에서 활동을 하면서 동문 가운데 찬양에 관심이 있고, 마음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새롬싱어즈를 창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학시절인 1989년 제8회 극동방송 복음성가경연대회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찬양사역자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후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팀 앨범과 개인앨범 발표 등을 발표한 것은 물론 작사와 작곡, 편곡, 코러스 그리고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찬양사역의 영역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감당하며 찬양사역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1993년부터 개인 CCM 솔로 찬양사역자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1집 ‘주님이 주신 이 노래엔’을 비롯해 2집 ‘나의 간절한’, 3집 ‘BY HIS GRACE’ 등의 솔로앨범을 내며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프로젝트 작곡집 앨범 제작, 소향과 소리엘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CCM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하고 프로듀싱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찬양사역 활동을 꾸준히 해 온 가운데 지난 94년에는 제3회 CBS 기독교방송 복음성가대회 금상, 지난 96년에는 극동방송 복음성가대회 15회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찬양을 향한 열정과 젊음과 패기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 오던 그의 앞에 큰 시련이 닥치게 된다. 지난 2015년 대동맥 파열이라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며 큰 위기를 겪으며 다시금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경험을 한다. 이러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크나큰 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그는 오히려 30여년의 사역의 기간 동안 수많은 경험과 일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순간순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오직 예수뿐’이라는 고백을 하며 감사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기에 감사함이 넘친다.

채 감독은 “찬양 사역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나름 열심히 하며 살아오는 가운데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내 능력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대동맥 파열이라는 내 삶의 큰 위기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며 오히려 하나님 앞에 하루하루를 감사하는 계기를 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도 CCM 가수 및 작곡가를 비롯해 방송활동, 음악감독, 성가대 지휘 활동, 간증집회, 예배 찬양 및 성가대 활동 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싶은 심정을 표출한 채 감독은 찬양사역을 꿈꾸는 다음 세대의 사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채 감독은 “무엇보다 찬양사역자는 더욱 더 복음을 알고 믿고 항상 준비와 훈련을 게으르지 않게 하기를 바란다”며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이라는 마음을 품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 감독은 이러한 자신이 품고 있는 비전을 공유하고 더욱 사역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최근에 인천 출신의 찬양사역자들의 모임인 인천찬양사역자연합회의 제2의 출범을 통해 더욱 사역에 전념할 것을 다짐한다. 채 감독은 “인천은 물론이거니와 대한민국 전역에 다시한번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로 쓰임받는 찬양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중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비전과 관련, 채 감독은 “‘예배를 더욱 예배답게... 복음 앞에서 날마다 죽자’를 깊이 마음에 새기고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은혜만을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심정을 날마다 품고 산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복음에 대한 열정과 예수의 마음을 품고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채한성 감독의 활동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폭을 넓혀 가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고 귀하게 쓰여지기를 기대해 본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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