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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슈]권력과 신앙 :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인문학으로 풀어가는 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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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일 나치시대 1933-1945년대를 다룬다. 당시 나치정권은 권력 장악을 위해 기독교를 이용하였다. 한쪽에서는 회유와 선동을, 다른 한쪽에서는 탄압과 신앙 왜곡을 감행하였다.

복음에 기반하여 나치에 저항한 교회는 고백교회를 형성하고, 친나치 교인들은 제국교회를 형성하였다. 이로 인해 독일 교회는 반으로 나뉘는 아픔을 겪는다. (참조/ 1930/40년대 한국 교회도 신사참배로 나뉘었다)

본회퍼 목사, 니묄러 목사, 틸리케 교수 등 고백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복음과 신앙, 교회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많은 신앙인들이 강제수용소에 갇히고, 순교의 길을 걸어갔다.

이 책은 나치정권이 어떻게 교활한 정책들을 펴나갔는지 밝히고, 개신교 고백교회와 가톨릭 신앙인들이 어떻게 저항하며 믿음을 지켰는지, 그 역사적 사실을 구체적으로 가감없이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은 인문학적 관점으로 시대분석, 시대분별을 시도하고 있으며, 종말론적 예표로서의 예언자적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시각을 제공하므로 역사적 오류를 반복하지 않게 경고와 교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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