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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문화가족 위한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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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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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 학습 능력 배양과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 등...

인천시는 올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Total-care 서비스를 실시하고, 다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나 학비 문제로 소외됨에 따라 학업 성취도가 낮고 사회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못하는 경우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능력 배양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다문화가족의 자녀 연령의 57%가 6세 미만, 6세~11세 사이가 29.1%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86.1%를 차지하는 초등학생이하 다문화가족자녀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다문화가족 자녀가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확대
먼저,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은 관·학 간의 상호협력(MOU)을 통해 대학생(인천대·인하대) 자원봉사자 60명을 선발해서 다문화가족 자녀 60명에게 기초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적성 및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기간을 연장하고 체험활동을 강화해 멘토와 멘티간 상호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배려했다.

방문교육 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또한 지역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방식으로 평균가구 소득 100%이하 다문화가족 중 만4세~초등학생 자녀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학습지도 및 심리진단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다문화가족 아동 Total-care 서비스를 확대해 모두 349명에게 1년동안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된 방문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부모교육(아동양육지원)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방문교육 서비스를 1,168가정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언어발달 지원사업
이 외에도 언어발달 진단을 통한 교육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언어수업을 지원하는 언어영재교실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특히, 2011년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7개소가 9개소로 확대(동구·연수구)됨에 따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센터를 통한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
한편 오는 2013년까지 스토리가 있는 다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인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시민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노동자와 결혼이주자, 유학생 등으로 모두 6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부평구, 남동구, 서구 등에 외국인음식점, 생필품판매, 종교시설 등이 산재되어 있지만, 이들이 마땅히 모여 즐기거나 커뮤니티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시는 쇼핑과 음식, 종교, 각종 상담, 교육, 진료, 공연, 운동, 취미활동, 정보교류 등을 위한 시설과 단체를 집적화 해 외국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음식점과 쇼핑센터 등 다문화 요소가 있는 지역을 우선 검토해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마스터플랜은 안산시 다문화마을, 김해시 아시아 다문화특화거리, 부산시 초량동 외국인거리, 광주시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서울시 광희동 러시아거리 등을 참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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