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여름방학 캠프 진행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장열)은 멘토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캠프 ‘멘토와 함께하는 드림(dream)’을 지난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동의 자존감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실시되었으며 수차례에 걸친 멘토와 멘티의 사전회의를 통해 준비되었다.
멘티 아동의 캠프에서의 역할부여를 위해 ‘농작물수확하기(옥수수, 감자 등)’, ‘매기잡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편 ‘물놀이’, ‘소원등불 날리기’, ‘민통선 트랙터투어’,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있었던 이번 캠프는 참여자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옥수수와 토마토를 따는 것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체험을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농작물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됐다”며 “멘토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힘든 것보다 즐거운 마음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2012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기관 공동사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드림(dream)’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지역 내 지지체계가 필요한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