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위원장은 지난 31일 남구 주안동 주안해피타운에서 38차 소통탐방, 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노인복지시설의 정책제안과 주요 현안 건의를 통해 노인복지증진과 시설 발전에 기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원교육을 위한 1,400만원 지원 ▲난방비 지원 ▲치매예방 및 억제 프로그램 강화 등과 시설입소 노인 등급판정제도 개선, 개인시설의 종사자수당 지급, 종사자 수당지급 기준제도 개선 등이 건의됐다.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노인은 아동과 달리 표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 오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며 “사각지대에 대한 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문 위원장은 “난방비의 경우 예산항목에 그 자체로 편입되긴 힘들기에 예산항목 내로 일단 편입시키는 과감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치매 문제는 국가가 시급히 대처해야 할 문제”라며 “협회에서도 현재 계획된 각종 치매 예산이 노인복지연합회쪽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