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 찾아 따뜻한 점심 대접 이웃사랑 훈훈”

인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영진)이 지난 19일 서구노인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 점심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인요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으로 육개장을 비롯한 각가지 음식을 마련하여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식사준비와 배식, 마무리와 뒷정리까지 클럽의 모든 회원들이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인요라이온스클럽은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인요라이온스클럽 이영진 회장은 “우리 클럽의 회원 모두가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되돌려 드리는 것 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관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노인복지관(이사장 고월출)은 청라지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셔틀버스는 그간 복지관이 가좌동과 가정동, 검단지역을 운행하는 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해왔으나 청라지구에서 복지관으로 오는 대중교통의 부족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서구청(청장 전년성)의 지원을 받아 추가 마련됐다.
25인승의 셔틀버스는 한양수자인 아파트 인근에서 출발하여 한일베라체, 롯데마트, 청라초등학교 등을 거쳐 복지관을 오가는 코스로 첫차 8시 10분 이후 11시, 3시 25분 총 3회에 걸쳐 운행된다.
하지만 도로교통 사정에 의해 안내된 시간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어 입석이 허용되지 않아 만차시 탑승이 불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청라지구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에 다소나마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셔틀버스 외에도 최근 청라지구에 입주한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청라지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