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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 초청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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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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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을 기념해 오는 지난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이문열 작가를 초청해 한국문학이 지닌 거대 담론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문열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한국문학이 세계사적 사건과 의미 속에서 한 치의 벗어남이 없이 도전과 응전의 생채기를 담아낸 그릇이었음을 한국 작가의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풀어냈다.

이문열 작가는 “21세기에도 여전히 한국문학이 담당할 몫이 가볍지 않고 무겁게 존재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곧 한국의 작가들이 짊어질 운명이기에 세계문학에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외국 독자들이 직접 참석해 노벨문학상으로 거론되는 이문열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었다.

한편, 북콘서트에서 이문열 작가는 독자들과 한국문학 거대 담론을 주제로 대화를 하는 시간을 함께, 참석한 독자들에게 친필 사인도 제공했다.

이문열 작가는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77년 대구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입선된 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새하곡>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대표작으로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젊은날의 초상> 등 중단편소설을 내놓았다. 1990년 프랑스에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1982년 동인문학상, 1987년 이상문학상 등을 받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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