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류

‘청소년 성매매’ 대책방안 모색

작성자 정보

  • 강성욱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는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책임 있는 성적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性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성교육을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2009 특별기획사업 전국 성교육관계자 세미나가 지난 10일 ‘청소년 성매매의 현 실태와 대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오병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른들이 어린 청소년에게 금전적인 지원이나 기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청소년을 성행위의 대상으로 삼는 청소년성매매는 상대가 대부분 미성년 여학생이며, 또한 청소년들 사이게 급속히 확산되어지는 것이 큰 사회적 문제임을 지적”하며 “청소년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한다는 점, 돈을 매개로 기업형이 되어가거나 다른 범죄의 매개가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성매매의 현 실태와 대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서 한국국제대학 경찰행정학부 허영희 교수는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성매매가 범죄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성매매에 대한 이해와 성매매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성매매를 근절하고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매매 알선자들의 처벌과 성구매자들에게도 사회적으로 성매매가 범죄라는 인식을 갖아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 청소년의 아름 다운 성을 지켜주는데 국민모두가 관심을 갖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매매 피해 청소년지원을 위한 노력, 그들과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 생존자 자활지원을 위한 다시함께센터 유복님 소장은 “정부가 성인 피해여성을 위해 1366 긴급전화와 온라인 신고·상담 강화, 상담시설 확충 및 무료 법률지원 강화, 가출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전국 확대를 통해 성매매로 고통 받은 청소년의 자활지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 미래세대를 위해 밝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구매자의 범죄 심리와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 번째 세미나에서 국립경찰대학교 표창원 교수 “청소년 성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정부 및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속적인 성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외와 사회 전반의 계몽활동을 끊임없이 실시하며, 특히 정부의 일관된 정책적 실천노력이 조직적이고 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윤정애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지식 습득과 성적위험에 대한 대처능력, 자기주장과 자기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성적자기결정능력을 향상 시키게 하여 건강한 성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성매매의 관심을 갖을 것”을 당부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