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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녀만들기-열 네 번째 만남- 품성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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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녀만들기-열 네 번째 만남- 품성의 원리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님이 주신 인격(품성)이 파괴된다.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 자체가 사단(귀신)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에 중독되는 순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름다운 인간은 사라지고 인격이 파괴된 괴물만 남는다.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 금단 중독증상을 살펴보면 초기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거짓말, 짜증이 유발되고, 조금 더 진행이 되면 욕설, 사물, 대인 폭행이 일어나고 말기 증상으로 자해, 타인 살해와 같이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인터넷 SNS에 음란물을 유포하는 사람 중에 초등학생이 약 30%가까이 되고, 중학생이 20%가 넘는다. 얼마 전 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초등학교 여학생이 자신의 알몸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가 적발되었다. 심지어 만8세 여학생도 있어 사회적인 충격을 주었다. 음란한 사진을 서로 공유하고 음란한 대화를 주고받는 일명 ‘섹드립’이 유행하고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르게 사람으로서 기능하는 것은 인격(품성)을 가졌기 때문이다. 인격(품성)이 빠지면 동물보다 더 악하고 본능적인 삶을 살게 된다.

누가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어른들이다. 물질지향적 사고와 생활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물질문명이 발달될수록 인간은 점점 본능 지향적인 짐승처럼 되어 간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마음구조를 초자아(양심), 자아, 이드(본능)로 보았다. 초자아가 강하면 율법적이고 지나치게 완벽한 사람이 되려는 성향이 있으며, 이드가 강한 사람은 본능적인 욕구지향적인 삶을 된다. 건강한 사람은 자아가 초자아와 이드를 적절하게 통제하며 균형 잡힌 삶을 살게 된다. 그런 차원에서 볼 때 물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물질지향적인 삶을 추구할 때 삶의 균형이 깨어지고 욕구지향적인 삶을 살게 된다.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에 노출된 우리아들은 삶의 균형이 깨어진 이드가 활성화된 욕구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다. 품성의 원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는 삶의 원리이다. 창 1:27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가치를 추구하며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사는 존재이다. 바울은 세상에 사는 동안에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라고 하였다. 빌 2:5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는 마음과 생각이 다른 존재이다.

품성은 행동이다. 밖으로 드러나는 현재의 모습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의 인격(품성)이며, 그 사람을 규정한다. 현재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모든 문제는 품성과 관련되어 있다. 대기업 총수들이 돈어 없어서가 아니라 더 많은 돈을 모으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다. 세월호 침몰사건의 주요 원인은 화물을 더 많이 적재하기 위해 배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평형수를 뺐기 때문이다. 결국 돈이다. 돈을 좀 더 많이 벌기 위해 균형을 놓쳐 버렸고 결국 수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품성이 세상을 움직이고 행, 불행을 좌우 한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행복한가? 아니다 품성이 좋은 사람은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상황 속에서 행복할 수 있다. 빌 4:13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우리의 착각은 여기에 있다. 모든 풍랑도 잔잔케 하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고 어떤 문제라도 능히 해결하는 능력을 원하고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은 모든 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하는 능력이다. 어떤 상황에도 매이지 않고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말한다. 나는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원하는가? 모든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원하는가? 유대인 학생들은 공부하는 목적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인류에 공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조금 궁핍하게 살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인류에 공헌하는 것이라면 괜찮다. 우리아이들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하는가? 물질을 많이 소유하는 능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공부를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물질을 많이 소유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도 자족하는 능력, 적응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것이 품성이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는 품성 좋은 아이로 키워라. 품성이 좋은 아이들이 공부도 잘할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고,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품성이 좋은 사람은 자신의 삶을 균형 있게 만들어 가는 능력이 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의 품성이다. 그분의 품성을 닮은 존재로 살아갈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가 될 것이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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