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임남재)는 지난 10일 지사 강당에서 노인이 자기 돌봄과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도록 지도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노인건강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노인건강교육지도사 과정에서 배우는 노인건강교육프로그램은 노인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대한적십자사에서 개발되었다.

자기 돌봄, 건강체조, 치매예방활동 등을 통해 노인 스스로 긍정적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맞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지도사과정 수강생들은 노인에 대한 이해, 노인의 자기돌봄, 노인건강생활체조, 치매예방활동 등의 이론과정 32시간과 노인시설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실습과정 8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으며, 수료한 후에는 노인건강교육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한편 이번 지도사과정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노인복지기관에서 일하면서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함을 느꼈었는데 이번에 배운 노인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