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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권 씨 등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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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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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권 씨 등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인천사회복지협의회, 10회 인천사회복지상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는 제10회 인천사회복지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하여

발표했다. 인천사회복지상은 인천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널리 알리

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2006년에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사회복지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및 유관기관에 안내

하여 후보자를 접수하였고, 발굴심의위원회를 3차례 실시하여 대상자를 발굴, 총 21명의 후

보자가 접수되었다. 그리고 총 2차례에 걸쳐 심사위원회를 실시하여 대상, 사회복지부문,

자원봉사부문, 사회공헌부문 각 1명씩 총 4명을 선발하였다.

올해 제10회 인천사회복지상 영광의 수상자는 대상에 최종권 사장(착한순대국)을 비롯해

사회복지부문에 허명숙 원장(스텔라의 집), 자원봉사부문에 민원기 팀장(모아저축은행 영업

팀), 사회공헌부문에는 김용욱, 김영자 부부(사랑의 호떡 사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종권 씨는 1995년 노인요양원 봉사활동을 계기로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

에 각설이 봉사활동, 캠페인 봉사활동 등 많은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사업실패 후 학익동에 “착한 순대국”을 개업하여 본인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정기적으로 진행(총 108회)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소아암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하였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순대국 값 대신 헌

혈증을 받아 소아암환자 4명에게 기부하는 등 항상 “봉사와 나눔은 행복한 삶의 에너지

원”이라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사회복지부문 허명숙 원장은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수정구노인복

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2006년 전국 최초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스

텔라의 집”을 설립한 후 시설의 정원을 5세대에서 현재 16세대까지 확대시키고, 인천시와

천주교인천교구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소속법인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이 인

천에만 5개소가 생기는 등 미혼모들의 자립과 권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부문 민원기 팀장은 1986년부터 28년 10월 간 인천관내 장애인시설에서 매월 1회

6시간 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 현재는 봉사단의 대표로 봉사단 회원의 가족들도 함께 봉

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의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80년 중반부터 장애인과 봉사단원이 함께 1:1로 바깥세상을 체험하는 것을 봉사활동의 방향

으로 삼아, 회원 간 이용인의 정보를 사전 공유하여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소요되는 비용, 이용인과 함께하는 MT 등은 소속 단체의 회원들이

전액 부담하여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 부문의 김용욱, 김영자 부부는 2000년 남은 호떡을 양로원에 나눈 것을 시작으로

강릉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2010년 인천으로 이사해 인천, 광명, 부천 등의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군부대 등에서 월 평균 20회 호떡을 나누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

난 2005년에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11회, 동구노인복지관 11회, 은빛사랑방 11회, 계양종합

사회복지관 8회, 영락전문요양센터 7회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2011년 코오롱그룹 오운문화

재단의 우정선행상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3천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도

했다.

제10회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할 예정

이다. 행사에는 내빈과 사회복지인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원

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인천사회복지상 시상식 및 송년회는 신한금융그룹과 대한건설

협회 인천광역시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상의 심사위원회는 심사위원장에 이창운 회장(인천 YMCA)을 비롯해 심

사위원에는 김광용 이사장(명성복지), 김민기 이사장(사단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김자영 관장(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박병일 회장(한국마이스터연합회), 이명숙 증경회장

(인천YWCA), 이정희 회장(한국자유총연맹인천지부), 조흥식 관장(남구장애인복지관), 최원

영 교수(인하대학교), 황규철 회장(대한적십자사인천광역시지사) 등이 참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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