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발생 빈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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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발생 빈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 인구 10만명당 발생 빈도 30대에 비해 70대 이상이 34.4배 높아
▶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중요함
…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뇌출혈』의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한 결과, ‘뇌출혈’ 진료인원은 2010년 7만 7,027명에서 연평균 2.0%씩 증가하여 2014년 8만 3,5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2010년~2014년 성별 ‘뇌출혈’ 진료인원
(단위: 명, %)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연평균 증가율 |
‘10년 대비 ’14년 |
전체 |
77,027 |
79,678 (3.4) |
80,544 (1.1) |
81,889 (1.7) |
83,511 (2.0) |
2.0 |
8.4 |
남성 |
39,316 |
40,462 (2.9) |
40,722 (0.6) |
41,185 (1.1) |
41,758 (1.4) |
1.5 |
6.2 |
여성 |
37,711 |
39,216 (4.0) |
39,822 (1.5) |
40,704 (2.2) |
41,753 (2.6) |
2.6 |
10.7 |
주: 괄호 안은 전년대비 증가율
2014년 ‘뇌출혈’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전체 진료인원의 약 82.4%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78.4%
를 차지하였고, 여성의 경우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86.4%를 차지하였다.
[표 2] 2014년 기준 연령대별 ‘뇌출혈’ 진료인원
(단위: 명, %)
구 분 |
계 |
30대이하 |
40대 |
50대 |
60대 |
70대이상 |
전체 |
83,511 (100.0) |
5,009 |
9,691 |
20,919 |
20,138 |
27,754 |
(6.0) |
(11.6) |
(25.0) |
(24.1) |
(33.2) |
||
남성 |
41,758 (100.0) |
3,095 |
5,939 |
11,517 |
10,137 |
11,070 |
(7.4) |
(14.2) |
(27.6) |
(24.3) |
(26.5) |
||
여성 |
41,753 (100.0) |
1,914 |
3,752 |
9,402 |
10,001 |
16,684 |
(4.6) |
(9.0) |
(22.5) |
(24.0) |
(40.0) |
주: 괄호 안은 각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전체 진료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
뇌출혈의 인구 10만명당 발생빈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0대 이상의 연
령층의 뇌출혈 발생 빈도는 30대 이하 연령층 보다 3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명)
또한 뇌출혈 진료비는 2010년 3,800억 9천만원에서 연평균 5.8% 증가하여 2014년 4,753억 9천만원이 지
출되었다. 뇌출혈 진료비를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2014년 기준으로 입원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90.2%를 차지하였고 약국(6.5%), 외래(3.4%)순으로 나타났다.
[표 3] ‘뇌출혈'의 진료형태별 진료비 변화(2010~2014년)
(단위: 억원, %)
구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연평균 증가율 |
전체 |
3,800.9 |
3,969.3 |
4,110.5 |
4,334.8 |
4,753.9 |
5.8 |
입원 |
3,369.9 (88.7) |
3,496.3 (88.1) |
3,652.1 (88.8) |
3,882.8 (89.6) |
4,286.6 (90.2) |
6.2 |
외래 |
152.1 (4.0) |
160.5 (4.0) |
157.9 (3.8) |
153.3 (3.5) |
160.2 (3.4) |
1.3 |
약국 |
278.9 (7.3) |
312.5 (7.9) |
300.5 (7.3) |
298.7 (6.9) |
307.1 (6.5) |
2.4 |
주: 괄호 안은 각 진료형태별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뇌출혈’의 원인 및 증상, 문제, 치료방법, 예방 및 검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뇌출혈’의 정의
- 뇌출혈은 뇌실 또는 뇌실질 안에 발생하는 출혈을 의미한다.
❍ ‘뇌출혈’의 증상
- 뇌출혈은 원인 및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일반적인 고혈압성 뇌출혈은 의식저하, 마비 또는 언어장애등으로 나타나며,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인 경우는 극심한 두통으로 나타난다. 그 외에 여러 원인들에 의한 뇌출혈은 두통, 간질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뇌출혈’의 원인
- 나이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주로 나이든 분에서 나타나는 뇌출혈은 고혈압, 뇌동맥류, 종양, 약물 등에 의한 경우가 많고, 비교적 젊은 사람들은 뇌동맥류, 혈관기형, 종양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 ‘뇌출혈’의 예방 및 관리요령
-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서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이 있었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운동으로 조절을 함은 물론 과도한 음주 등을 삼가고, 금연을 실천하면 많은 부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
- 자발성 뇌출혈(고혈압성 뇌출혈)은 평소 혈압조절이 매우 중요한 예방책이며, 그 외에 질환(종양, 뇌동맥류, 혈관기형 등)은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에 이상신호가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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