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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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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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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 빅데이터 활용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 1만 8천명 찾아내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올해부터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사회보장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를 먼저 발견하는 정보시스템을 운용하여 1월부터 3월까지 18,318명을 찾아내 지원하였으며, 오늘(4.26일)부터 6월까지 2차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유능한 정부를 통해 수요자에게 체감만족도가 높은 선제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실현을 위해 공공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작년에 10개 기관으로부터 19종 정보를 수집하여 통계적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예측 대상자를 선별하는 정보시스템을 정부에서 최초로 개발하였다.

 

1차로 11만 4천명을 선별하여 올 1월부터 3월까지 읍면동에서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살펴보고, 이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 1만 8천명을 지원한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기초생활보장 2,181명, 차상위 지원 1,095명, 긴급복지지원 847명, 기타 공공 복지서비스 11,787명*이 신규로 발견되어 지원받게 되었으며,

 

 

4,322명은 공공 복지서비스 자격요건에 충족되지 못하였으나, 민간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자격이 있음에도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보건복지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보다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3개월간의 자료를 입수하고 분석하여 복지 사각지대 예측 2차 대상자 4만 8천명을 선별하였으며, 이들에 대해 오늘부터 6월까지 읍면동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차 대상자는 지난 1차 발굴 시 경험을 반영하여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별함에 따라 실제 발굴 및 지원성과도 1차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망, 군입대, 출국자 등을 모니터링하여 사전에 제외하였으며, 기존 데이터를 보다 세분화*하고, 신규 데이터를 추가하는 등 정확한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기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과 대응, 수요자와의 공감에 기반한 섬세한 접근이 요구되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하면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각지대 복지 대상자 발굴이 아직 작은 첫걸음이지만, 이 작은 경험이 모여 향후 복지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이며,

 

이는 일부 소외 이웃들에게는 접근이 어렵게 느껴졌던 복지행정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으며, 일선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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