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2016 인천여성 일자리 연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한편, 여성친화기업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채용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월에 공식 출범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인천지역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7개소와 공동주관하는 최초 행사로 여성을 위한 일자리 연합 박람회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구직자와 구인처의 사전-현장-사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지향하는 성공적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여성친화기업을 비롯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다양한 직종의 56개 기업체(현장부스 참여 35, 간접참여 21)가 참여해, 약 480여명의 여성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특별관(부대행사 및 취업지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취업컨설팅, 면접 및 이력서 코칭과 직종별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와 지문 인·적성검사, 이미지메이크업, 건강(스트레스)체크, 취업타로카드,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