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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잠복기간 모니터링 검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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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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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잠복기간 모니터링 검역 강화한다”

질병관리본부,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시범운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시범운영을 11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모든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별 시스템 구축 후 단계적으로 운영후 17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동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정보 3.0 협업 사업으로, 해외 로밍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을 확인 후 감염병 잠복기간 동안 모니터링하는 검역정보화 사업이다.

운영체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해외의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고, 이동통신사는 해외 로밍데이터를 바탕으로 감염병 오염국가에 방문한 가입자 정보를 확인하여 질병관리본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확보된 감염병 오염국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간까지 증상발현 시 자진신고(1339)토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국 의료기관과 오염국가 방문자 정보 공유를 통하여 진료 시 의사가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 수 있도록 하여 해외감염병 대응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메르스 환자 유입에 따른 방역체계 개편을 통해「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개정으로 제76조의2(정보제공요청 등)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정부는 향후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해외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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