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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학생들은 진로고민을 묻고, 헤딥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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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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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말아요, 진로고민”「진로 토크콘서트」개최

- 중・고교 학생들은 진로고민을 묻고, 헤딥들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달 25일 전국 중·고교 학생 약 350명을 대상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교육문화회관에서 전문가와 함께 「2016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종합진로정보망(커리어넷)상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진로상담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여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만나 진로고민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교육부는 커리어넷 온라인 진로상담을 통해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개인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연간 2만 여건)해 왔으며,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상담 서비스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진로 토크콘서트는 청소년과의 진로 대화를 시작으로 고교 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학생과 진로상담 전문가 간의 진로상담에 이어 행사 참가자들의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과의 진로 대화는 이영 차관이 직접 진로 멘토로 나서서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듣고 즉석에서 답변해 주면서 학생들과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각 분야별로 선발된 진로상담 전문가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로상담 사례에 맞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논의주제

진로상담 주요사례

고교졸업 후의 진로경로

① 대학을 가지 않아도 좋아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② 왜 대학을 가야 할까요? 좋은 대학은 어떤 대학인가요?

진로·진학의

목표달성의

어 려 움

③ 대학 진학시 명문대학 순 아니면 내가 원하는 학과로 가야 하나요?

④ 재수를 해서라도 명문대학에 가야 하나요?

진로선택의

기 준

⑤ 부모님이 원하는 안정적인 직업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자아실현, 둘 다 충족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⑥ 제가 원하는 꿈과 안정된 직업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이영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는 “진로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 우수 지도사례

 

Q1. 수학 때문에 고민입니다.

수학 교사가 목표인데, 고교 진학 이후에 수학 과목이 어려워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극복 방안은?

 

☞ A1. 쉬운 부분부터 접근하세요!

수학은 쉬운 부분으로 우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난이도가 높은 과목이므로 쉬운 부분부터 접근하고 많은 훈련을 통해 점차 어려운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권의 교재를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올 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제는 국가에서 수학 문제를 쉽게 출제하는 경향 이고 수능시험에서도 이전보다는 쉬운 문제 중심으로 출제하고 있어서 단원별로 기본적인 문제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어느 정도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둘째, 타 과목과 조화를 이루면서 집중과목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방법입니다. (즉 국어, 수학, 영어비중을 30%, 40%, 30% 등) 또한, 이과 선택시 대부분 대학에서 과학에 대한 반영 비율이 높으므로 일찍부터 함께 공부를 해야 합니다.

셋째, 규칙적인 학습 습관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해 나간다면 실력과 함께 자신감도 회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선생님과 함께 상담하시면 더 좋은 정보를 제공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Q2.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최근에 경찰관으로 꿈이 바뀌었는데, 경찰관이 되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성적은 어느 만큼 되어야 하나요?

 

☞ A2. 관심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요즘 경찰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경쟁률도 100:1로 높은 편입니다.

경찰관에 도전하려면 최소 5년 넘게 걸리는데, 그때가 되면 선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는 필기시험, 체력검사, 인성검사, 면접 4가지로 선발합니다.

필기시험은 영어와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보고, 국어, 경찰학개론, 형법, 형사 소송법, 사회, 과학, 수학 등 과목 중 3개를 선택하여 응시합니다.

체력검사는 100m, 10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악력을 봅니다.

인성검사는 점수로 따로 평가하지 않고 합격과 불합격으로만 판단합니다.

면접은 사회 이슈 문제를 질문하는데 자신감 있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됩 니다. 한편 석사·박사학위, 정보통신자격증, 국어자격증, 외국어자격증, 무도단증 등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관과 관련된 대학 학과에는 경찰행 정학과가 있고, 이 학과에 입학하면 필기시험 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행정학과가 아니어도 고교 졸업만 하여도 경찰관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습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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