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학대피해노인을 위한‘사랑의 김장나눔’

‘인천대학교 김장김치 300포기 전달’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관장 정희남)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20여명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방문하여 손수 김장봉사에 나섰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300포기로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인천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70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담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인천대학교는 교육과 연구의 창의적 혁신을 통해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된 대학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전달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좋은 인연이 닿아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자원봉사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