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여가시간 10년전과 비교해 오히려 감소

소득이 적을수록, 여가활동 적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가 활동의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 이하 문광연)과 함께 발표했다.

 

2016년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평일 3.1시간, 휴일 5시간의 여가시간을 가져 2014년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또한 비용은 13만 6천원으로 14년도 13만원에 비에 6천원이 감사했다.

 

특히 가족단위의 여가활동보단 홀로 여가 활동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2016년 59.8%로 나타나 2014년도에는 56.8%에 비해 나타내 3%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TV시청이 46.4%, SNS 사용이 14.4%에 해당한 것에 반해 취미 오락활동 25.8%, 스포츠 활동 참여활동 8.7%에 해당돼 국민들이 소극적 여가활동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소득에 따라 소득이 낮을수록 기존에 참여했던 여가활동의 개수와 지속 반복적 여가활동하는 경우가 적었으며, 동호회 및 자원봉사활동의 참여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일과 여가의 조화를 위한 적극적인 여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김병욱 의원 대표발의, ’16. 12. 20. 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근로자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문화셈터(stat.mcst.go.kr),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https://policydb.kcti.re.kr)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앞으로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비롯해 그간 축적된 국민여가활동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공모전과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