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류

“다양한 치유방법 부상하고 있다”

작성자 정보

  • 강성욱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월드복음선교협, 미술치료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 구현

(사)국제레크리에이션협, 웃음치료 통해 건강 사회 만들어

 


사단법인 월드복음선교협의회(이사장 최형식 목사)는 2006년부터 시작해온 교회 공간 활용 세미나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인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이사장 최형식 목사)과 함께 전국 목회자·사모를 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 무료 미술치료사 과정을 개최한다.

“경제발전의 이면에 있는 가정파괴, 아동방임, 마약중독, 알콜 중독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교회가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사장 최형식 목사는 “한국교회가, 교회 안에만 안주함으로 인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바닷물의 농도는 3%도 되지 않지만 바닷물은 썩지 않는 것처럼 20%이상의 크리스천이 있음에도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지 못하는 것을 볼 때 한국교회가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지 않을 수 없어 이번 미술치료사 양성과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월드복음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이사장 최형식 목사는 한국교회가, 교회 안에만 안주함으로 인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최 목사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교육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미술치료와 창의성교육을 접목해 문제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실시해 창의성 교육을 통해 영재를 개발하여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한국사회가 발전하면서 이혼율은 이미 40%가 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방임되는 아이들과 깨지는 가정은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력이 없는 노인들이 방치되고 소외되는 곳이 바로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우울증과 자살의 충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병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 목사는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가 더 이상 구경만 하는 구경꾼의 모습으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미술치료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타래의 첫 가락이라고 말한다. 또 그는 많은 교회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깨어진 가정을 다시 살리고 복음을 심고 믿음의 자녀들을 세워나갈 수 있길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월드복음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담 기법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최형식 목사는 말한다. 미술치료를 시작으로 한국 교회가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짊어질 수 있는 상담가들을 세우고 복지목회를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웃음 전도사’ 이광재 박사의 웃음치료 과정

 

웃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웃음 전도사’로 활동하는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 이광재(43·사진) 교수. 그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게 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이 교수는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메디컬 웃음이라고 해서 환자 치료에 웃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암환자는 물론 장기간 간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족에게까지 웃음을 전함으로써 가정의 행복을 찾아준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에 웃음치료가 전해진 것은 4년여 전. 웰빙 바람을 타고 웃음 바이러스, 웃음 다이어트 등이 곳곳에서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교수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하던 신학생 때부터 웃음에 관심을 갖고 사역해왔다. 그는 “15년 전부터 노인과 청소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때 항상 ‘왜 웃지 않으세요? 웃어보세요’라고 웃음을 강조했다”며 “기독인임에도 불구하고 웃는 방법을 몰라 웃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웃음 전도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사역 현장에서 웃길 수 있는 기법들을 전하다보면 전도도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조언한다. 유머·레크리에이션·웃음치료 기법을 설명하면 사람들이 쉽게 마음을 연다는 것. 그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약은 웃음”이라며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열게 하는 웃음을 이용하면 전도도 한결 쉬워진다”고 한다.

현재 이 교수는 사단법인 국제레크레이션협회장, 국제웃음유머치료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희의료원 샘안양병원 노인전문병원에서 웃음치료 강사, 전인치유연구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