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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사랑의 씨앗을 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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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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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사랑의 씨앗을 심고 오겠습니다”

인천기독병원 단기선교팀, 캄보디아 선교금 마련에 박차

 

인천기독병원과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은 지난 11일 병원 정문에서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여 음식바자회를 열고 제 19차 해외단기선교 기금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번 단기선교는 캄보디아 따까에우주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4박 5일간 현지교회에서 진행하며, 선교사들은 봉사를 통해 지역교회가 현지인들에게 나음과 사랑을 제공해 현지인들이 교회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음식바자회에는 선린교회와 성산교회 성도들이 참석하여 커피와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고, 선교를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인천기독병원 전 직원들과 이웃 주민들이 앞 다투어 참여 하여 선교금을 모았다.

 

또한, 이날 지난 1회부터 18회까지 인천기독병원이 해외선교를 했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의 전시회가 동시 진행됐다. 이날 끔리 목사(꼼뽕싸움 감리교회)는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며 “제가 저 사진 속에 나왔던 의료선교의 혜택을 누렸던 사람으로 진심으로 병원과 직원선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캄보디아 주민들이 혜택을 얻기 까지 한국인들의 자기 헌신과 기도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됐으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는 지난 번 선교와 달리 선교사 및 그 가정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서 과거의 선교활동과 구별된다. 김형기 선생(직원선교회 회장, 내과)은 “선교사들은 일적인 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검진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부인과 자녀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타지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선교사 가족들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바자회 회장 조정숙 권사(성산교회)는 “해외선교에 참석할 여유와 시간이 없었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가난한 나라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신경이 쓰였다”며 “이곳에 참석한 우리들은 모두가 그 한 영혼들이 주님을 바로 알고, 이 땅에서 밝게 웃으며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자회 팀장 김문옥 권사(선린교회)는 “저희 교회에서 행복한 커피학교라는 프로그램에서 20여명이 되는 사람들이 커피를 만드는 법을 배웠고, 그중 교회에 나오는 10여명이 이 재능을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다”며 “미소들요양원을 봉사차 방문을 했다가 기독병원에서 캄보디아 의료 봉사를 떠나게 되며, 음식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돕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인천기독병원은 1997년도 베트남 호치민 선교를 시작으로 매년 캄보디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 동남아 저개발 국가를 찾아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현지인들을 치료하고 지원하고 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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