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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시대에 신실한 기독인재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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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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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시대에 신실한 기독인재 양성해야”

사사학교 세미나 인천지역 컨퍼런스, 신기촌장로교회서 열려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교육에도 대대적인 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알파고의 등장은 곧 인간성의 상실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낳게 되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심각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 신기촌장로교회(담임 김명기 목사)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아주 특별한 교육이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사사학교 설립자이며 이사장인 전겸도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바른 신앙과 교육을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을 갖춘 사람다운 사람, 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이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며 ‘큐인교육’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전 목사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알파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고 인간의 정이 사라지며 도덕성이 붕괴되고 신앙의 붕괴와 더 나아가 하나님을 거부하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사사교육을 통해 가정과 성도, 교회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사학교만의 특별한 학습원리인 큐인(CU-IN)은 CUbical-INtergrated(입체-통전적)의 줄임말로,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계와 인간 사이의 살아있는 모든 유기적인 구조를 말한다. 따라서 사사교육은 모든 학습에서 큐인에 기본을 두고, 철저히 하나님의 창조 원리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전 목사는 “정보화 사회에서 그동안 각광을 받았던 변호사를 비롯해 의사, 회계사, 설계사 등 고액연봉의 직업군들이 알파고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었기에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그동안 우리가 선호해왔던 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교회가 이 시대의 징조를 알고 가정과 교회가 똘똘 뭉쳐서 가정과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서 알파고가 대적못하는 사람을 양성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목사는 “특별히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정보화의 시대 속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최신 기기를 활용하면서 인간성 상실은 물론 생각하는 힘과 대처능력, 하나님에 대한 가치관 등이 상실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가 다름 세대들의 정신적, 육체적, 영적인 건강을 책임지고 가정을 세우고 부부가 살고, 교회가 사는 일에 앞장 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오후 강의에서는 큐인 교육의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전한영 연구부장은 그동안 큐인 교육에서 강조되었던 수많은 교육 원리와 주장들을 구체적인 이론과 자료들을 토대로 설명했다. 전 부장은 먼저 다음 세대들이 직면하게 될 새로운 시대적 특징들을 사회적인 변화(인공지능의 역할, 직업의 변화, 채용방식의 변화)와 교육적인 변화(2015 개정 교육과정 소개, 선발 및 평가방식의 변화, 교육방식의 변화)의 기준에서 살펴보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들이 큐인 교육에서는 그동안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큐인 교육의 다섯 가지 교육적 특징들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큐인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구성(태아, 영아, 유치, 초등, 중등, 고등)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그동안 임상되어왔던 큐인 교육의 현장과 큐인 교육의 구체적인 학습 도구들을 언어, 수학, 영어를 중심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사사학교는 이러한 위기의 시대를 섬길 기독정신을 소유한 인재를 ‘사사’라 부르며, 1996년 사사훈련원을 시작으로 20년 전부터 사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전 목사는 “똑똑하고 탁월한 사람, 성공한 사람, 입지전적인 사람은 지금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신실한 사람은 극히 적은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사사학교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사학교는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 사사학교에서 목회자와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 큐인말씀세미나를 개최한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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