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별한 결혼식

제 25회 한마음 합동결혼식 진행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제25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였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 동거부부들에게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은 5쌍의 동거부부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230쌍, 460명의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진행했다.

백암재단 윤국진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결혼식은 참여자 가족과 친지, 유관기관 및 후원단체 등 22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회 김금용 의원 축사와 배동환 관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본 결혼식이 뜻 깊은 이유는 3,307명의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네이버 해피빈 모금)으로 신랑•신부의 결혼반지 구입 등 결혼식 진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지역 내 많은 단체들의 지원이 이루어졌는데 대표적으로 CN 천년부페웨딩홀, 국민은행 학익동지점, 한국마사회 인천남구문화공감센터, 인천지방법무사회, 인천지방변호사회, 홈플러스 인하점, ㈜아이더스코리아 푸라닭 치킨, 아트영상, 아자플라워, 청송춝판인쇄 등 물품 및 현금을 후원받아 뜻 깊게 사용됐다.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통해 참여부부 및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긍정적 가족관계를 형성하여 행복한 삶을 지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