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사랑나무』․『H2O』개소

-인천 초·중·고 위기학생 체계적 돌봄·상담·교육지원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학생 가정형 위(Wee)센터 『사랑나무』, 중·고 남학생 가정형 위센터『H2O』는 2017년 6월 20일(화) 남학생 가정형 위센터 『H2O』에서 학부모와 학생 및 관계자와 지역 주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세심하고 종합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중·고 여학생을 위한 「인천여학생가정형위센터」를 운영하며 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중·고 여학생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돌봄과 성장,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에 힘입어 금번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초등학생 가정형 위센터 「사랑나무」와 중·고 남학생 가정형 위센터 「H2O」를 개소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가정적Ÿ학교적Ÿ개인적 위기를 겪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고 여학생과 남학생을 모두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운영하게 됐다. 가정형 위센터는 부모의 이혼, 방임, 가정해체 등 가정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적 지원을 통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교육위원장과 더불어 내·외빈 이백 여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은 초등학생과 남학생 가정형 위(Wee)센터의 개소 축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천의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과 생활태도를 가지고 멋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배려하며 의지가 될 수 있는 가정형 위(Wee)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의회 신은호 교육위원장과 사랑나무와 H2O를 대표하여 H2O의 운영기관인 황원준정신건강의학과 황원준 대표원장은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교육부 관계자에게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박수를 받았으며 지원센터에 입소한 학생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되지 않도록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양 기관의 시설환경 라운딩 및 경과보고, 인증패 전달식, 테이프 컷팅과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 되었고, 향후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의 사랑나무와 H2O의 발전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과 온마음이 함께하고 협력해야 함을 절감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됐다. /문근표 기자

/문근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