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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ㆍ학교간 교육격차 완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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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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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ㆍ학교간 교육격차 완화 방안 모색

인천시교육위ㆍ교육청, 교육균형발전방안 세미나

 

인천광역시의회교육위원회(위원장 신은호)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이 공동주최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균형발전방안’ 세미나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 박정준 교수(인천대)는 지난 5년 원도심 교육발전 사업으로 교육격차 해소의 공감대와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평가 했다. 아울러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여 하나의 마을공동체를 이루어 학생을 돌보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행복배움학교 교육과정, 교육혁신지구사업, 마을연계학교사업, 학교예술교육사업 등긍정적 평가를 받아온 교육정책을 원도심학교에 집중 연계하고,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지원, 교육복지우선지원 기준의 별도 적용을 제안했다. 이어서 초중고 학교ㆍ급별, 지역별 지원 비율을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한 ‘교육력 평가 지표’ 개발을 주문했다.

박철희 교수(경인교대)가 좌장으로 진행한 제2부 지정토론에서 신영은 의원(인천시의회)은 <인천광역시 교육균형발전에 관한 조례안> 입법 추진을 제안했다. 이경옥 학부모(선화여중 학부모회)는 일관성이 부족한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문제를 지적했다. 신미혜 교장(산곡북초)은 학교의 재량권 확대, 시와 자치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마을학교 운영 등을 강조했다. 이성희 장학관(인천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취약계층을 고려한 학교운영비 차등 지원, 인천시와의 공동사업 발굴, 재원 확보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신은호 시의회교육위원장은 “인천이 한국을 선도하는 세계 관문의 도시답게 교육도 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의회와 행정기관이 협력할 것”이라고 세미나의 의의를 말했다.

시교육청의 류석형 교육과학연구원장은 “참석해주신 200 여명의 교직원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오늘 토론 결과는 교육청 부서별 정책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교육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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