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겨울방학 봉사활동, 어디서 할까?

1365, VMS,　청소년자원봉사사이트로 간편하게 신청

대학 수시 진학 시 학생부 종합 전형 비율이 높아져 학생기록부가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필수 사이트 및 중요사항들을 체크해 본다. 정부가 운영하는 봉사활동 포털과 교육정보시스템의 봉사 실적 연계를 통해 학생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을 입력할 수 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인 받을 수 있는 봉사기관 및 사이트를 이용해서 가까운 지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검색할 수 있다.

먼저 대표적인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https://www.1365.go.kr/vols/main.do) 가 있다. 가까운 지역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봉사가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살펴보며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 자원 봉사 사이트(http://www.youth.go.kr/youth/)에서도 지역별 봉사활동 정보 검색 및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https://www.vms.or.kr/main.do) VMS사이트에서도 봉사활동 조회를 통해 여러 활동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다. 위 사이트는 모두 봉사활동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나이스(학생생활기록부)와 연계되어 있어 자동으로 봉사시간이 기록되고 확인도 가능하다.

중학교에서는 3년 동안 의무적으로 6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한다.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교내활동으로 봉사를 하면 주는 봉사시간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은 개인적으로 채우면 된다. 학교마다 주는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해 봐야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각 지망하는 대학마다 봉사활동 시간을 적용하는 기준이 다르고,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희망 대학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의 의무 봉사시간은 20시간이다.

하루 중 봉사활동 인정 시간은 원칙적으로 학교 수업시간과 봉사활동 시간을 합쳐 8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수업시간이 6교시면 2시간, 4교시면 4시간, 학교를 안 가는 날이면 8시간 이내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적인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학생은 꼭 사전에 봉사활동계획서를 담임선생님께 제출하고, 이후 확인서까지 제출해야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또는 정부가 운영하는 봉사활동 포털과 교육정보시스템의 봉사 실적 연계를 통해 학생 개인 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실적을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봉사활동은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에서 해야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봉사를 했어도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손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