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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박윤정, ‘입양인 뿌리 찾기’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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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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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박윤정, ‘입양인 뿌리 찾기’홍보대사

보건복지부 장관, 해외입양인 출신 선수 및 올림픽 참가 입양인 격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폐막식 현장을 방문해,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한 박윤정(마리사 브렌트) 선수를 ‘입양인 뿌리찾기(친부모 찾기)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성화 봉송, 예술 공연 등으로 올림픽을 지원한 해외입양인들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평창올림픽 출전을 위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박윤정 선수에게는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평화 올림픽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로 국민을 감동시킨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홍보 대사 위촉장을 수여, 홍보대사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 선수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입양인들이 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입양 적책에 대한 자문과 지원, 입양인 뿌리찾기 등 관련 행사, 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는 아니지만, 모국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올림픽을 측면에서 지원한 드니 성호(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VIP 만찬 총괄감독), 황영혜(올림픽 주관방송사 OBS 인턴 활동), 최승리(성화 봉송주자)씨 등 해외입양인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능후 장관은 친생부모를 찾고자 노력하는 해외입양인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입양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친부모 찾기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해외입양인 여러분들이 세계속의 한국인으로서 입양국과 대한민국양국 사이의 교류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입양인 뿌리찾기 사업’은 친부모를 찾기를 희망하는 입양인들에게 중앙입양원을 통해 친부모를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 이후 약 900여명의 입양인들이 동 사업을 통해 친부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거나 친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

 

손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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