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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우리아이들 교과서가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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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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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우리아이들 교과서가 바뀌었어요~”

교육부,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뀐 새 교과서 소개

 

새학년, 새학기로 들뜬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 학습량을 줄이고 학생 참여가 한층 강조된 방식으로 바뀐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한다는 사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3월부터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지식을 설명․주입하던 방식에서 학생 참여가 한층 강조된 방식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교과서는 학습량을 적절하게 줄이고, 실제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활동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경험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공교육에서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과도한 학습 분량, 학생의 흥미․참여 유도에 부적합한 구성, 일상생활과 괴리된 제재와 활동 등 현장 전문가들이 우려하던 기존 교과서의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어의 경우 실제 ‘읽기’보다 ‘읽기에 대해’, ‘쓰기’보다 ‘쓰기에 대해’ 공부하는 대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읽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토의하고, 결과를 정리하고 표현하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어 능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사회는 기존 교과서가 ‘학습의 결과로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확인했다면, 새 교과서는 ‘자기주도적 학습 요소’를 강화하고 교실 내 학습을 학교 밖의 삶과 연계하는 활동을 강조하였다.

이어 수학은 학습 분량과 난이도를 학생 수준에 맞추어 학습 부담은 낮추고, 꼭 배워야 할 내용은 협력․탐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시하며, 실생활 속 활용 예시를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하였다. 영어 같은 경우 교과서 속 상황을 학생의 일상생활과 연계하고, 영어 표현을 숙달하기 위한 참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수업 시간에 배운 표현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는 학교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지혜와 열정을 모을 때”라고 하면서, 앞으로 교육부는 “학생의 참여중심 수업에 필요한 연구 환경 및 물리적 여건 조성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행․재정적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손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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