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안전체험 여건이 불리한 유치원의 안전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소방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체험식 안전교육을 지원하고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유치원의 여건과 자발적 참여에 따른 학부모중심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체험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치원의 교직원과 원아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 예방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북부 관내에 연세유치원 변순미 원장은 “유치원 규모와 여건에서는 체험이 어려웠던 지진 발생 시 대피, 완강기 활용 및 탈출, 안전한 전기 및 가스 사용법 등의 구체적인 체험활동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알맞는 교육내용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교원 및 유아 모두에게 유익한 체험이었다. 특히 만3세 유아들이 안전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유치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김흥규 교육장은 “유아기 발달 단계에 맞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유아들에게도 사고 발생시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험적 안전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임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