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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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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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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YWCA(회장 박명순)에서는 지난 7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부천제일감리교회(담임 이민재 목사)에서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번 결혼식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대한민국 땅에 뿌리 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자 혼인신고는 했으나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들 중에 선착순으로 10쌍을 신청 받아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다.

최은희 사무총장(부천YWCA)이 합동결혼식 취지를 설명한 후에 10쌍의 신랑, 신부가 입장을 하고 김영섭 목사(외국인노동자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민재 목사는 주례말씀을 통해 “남녀가 만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계획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니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나가야 된다”며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남편은 아내를 모든 것 바쳐 사랑해야 하고 또 국경을 넘어서 만나게 하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모든 신랑, 신부가 혼인서약을 하고 이 목사가 성혼을 공포한 후에 한윤석 회장(부천시 시의회)과 강교자 회장(한국YWCA연합회)의 축사, 박명순 회장의 인사말을 전하고 이어 이 목사의 축도 후 신랑, 신부 행진과 기념사진 촬영 그리고 케이크 커팅을 한 후에 모든 예식을 마쳤다. 예식 후에 10쌍의 부부는 수안보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김성빈, 숭위샹 부부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천 YWCA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사랑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이 날의 기쁨과 감사를 표했으며 최 사무총장은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가 있어 이번 일을 추진할 수 있었으며 이 가정들이 결혼식을 계기로 더욱 큰 사랑을 가꾸어 나가 대한민국의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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