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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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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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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한 허름한 집의 그늘진 방. 5평 남짓한 좁은 집 안팎으로 산곡감리교회(최범선 목사) 봉사선교팀 1조는 도배·장판 교체를 하느라 손길이 분주하다.

봉사선교팀이 찾은 할머니의 집은 낡고 오래된 창틀과 갈라진 벽면으로 인해 웃풍이 심하고, 오랫동안 도배를 하지 않은 탓에 여기저기 곰팡이 꽃이 피어있다. 햇볕이 들지 않는 방으로는 그냥 서 있기가 힘들 정도로 싸늘한 한기가 발밑에서 올라온다.

내 집 수리하듯 몸을 아끼지 않는 산곡감리교회 봉사선교팀은 평소 독거노인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의 위험과 불편이 초래되는 생활환경을 조기 발견하여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앞장서는 목회’를 강조하는 최 목사는 “교회주변 생활환경이 열악하신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며 교회가 그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 도배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산곡1동에 소재한 119분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배 및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곡감리교회 봉사선교팀은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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