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종합사회복지관(김희숙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세라정공에서는 한 달에 한 번 5가정의 한부모 가정을 섬기고 있으며,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덕분에 아이들이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과 물품들을 살 수 있어 기쁜 날을 보낼 수 있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 ‘희망울림배달원’ 행사와 연계하여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 50명을 추천하였고, 마스크, 손소독제,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한 키트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또한 논현복지관에서는 손뜨개질 이웃모임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뜨개질가방, 휴지케이스, 수세미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해주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스칸디아모스카네이션만들기 키트와 남동구청에서 지원된 마스크, 손소독제, 홍삼스틱을 어르신 250명에게 생활지원사가 직접 전달하였으며, 전해받은 어르신들께서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고맙다고 전하였다.

 코로나 감염염려로 외출이 어렵고 가족과 이웃이 서로 만나지 못하여 더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과 마음 놓고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다양한 손길이 전해져 마음이 넉넉해지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