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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제타홀기념관,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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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날 맞아 점자 책갈피 만들기 등 행사 진행 

 유치원 교회 등 11개 기관 180여명 참가, 성황 이뤄

 

 지난 422일 사)로제타홀기념관(관장 강경신)을 찾은 인천 서구 소재 복지교회(담임 노이호 목사)의 중고등학생들과 교사들은 점자 책갈피 만들기, 점자로 자신의 이름 쓰기 등의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조선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홀 선교사의 삶에 대해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로제타홀기념관이 Dr. Rosetta Hall이 보여준 손끝으로 읽는 세상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33년 전 의료선교사로 조선에 와서 의료인 양성은 물론 특별히 맹아학교 설립과 한글용 점자 개발 등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로제타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가한 A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로제타 홀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다로제타홀 기념관에 전시된 로제타홀과 관련한 사진과 설명을 통해 가난했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보았고 로제타 홀 선교사님이 조선인을 위해 하셨던 많은 일을 알게 되었다고 말헀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B 교사는 해설과 함께 가리라찬양의 영상을 보며 가슴이 벅차고 뭉클해지는 경험을 했고, 로제타 홀이 조선에 베푼 모든 일은 통해 신앙적인 도전을 받게 되었다선교사님들을 비롯한 신앙의 선배들의 희생으로 지금은 너무나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감사를 모른 채 살아갔던 것을 반성하고 로제타 홀 선교사님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주님을 위해 영혼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C 교사는 로제타 홀을 다녀온 이후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로제타 홀에서 들었던 많은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전해져야 할 복음임을 알았고 나중에 더 크게 성장하여, Dr. 로제타 홀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복지교회 중고등부 친구들이 되길 바라며 기도했다또한 내년 목사 안수를 받는 남편과 함께 이 복음의 놀라운 능력과 한국에 주신 큰 축복과 은혜를 늘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을 위해 살아가길 기도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로제타홀기념관 강경신 관장은 “1890년 조선으로 건너와 반평생인 43년간 활동하며 맹아(盲啞)학교와 의학·간호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점자 도입과 한글용 점자 개발에 힘썼으며 의료인 양성에 헌신한 로제타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첫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로제타홀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제타홀기념관이 지난 43일부터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 이번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에는 유치원, 교회 등 11개 기관 18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시각장애 체험, 점자 책갈피 만들기 등 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써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28일 막을 내렸다. 강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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