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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 성금 92억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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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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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경기침체 여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인천지역의 모금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말 집계. 연중 모금 캠페인을 통해 들어온 모금액이 총 92억5000만원으로 목표액 90억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모금한 43억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현금 기부는 68억8000만원에 이르고, 의류나 식료품 등 물품 기부는 23억6000만원이 들어왔다.

기부자별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기부가 49억원으로 전체 92억원 중 53%를 차지했고, 기업 기부가 29억원(32%)으로 2위, 사회 및 종교단체(7억9000만원)와 공공기관(5억4000만원) 기부가 3위와 4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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