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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아이티에 인천시민 성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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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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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휩쓸고 지나간 아이티에 구호단체를 통해 지원금을 보내려는 인천 시민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어린이재단 인천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지부에는 아이티에 구호 지원금으로 써 달라며 시민들이 140만원 가량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가운데는 인천시 남구 신동아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30여명이 결식아동을 도우려고 저금통에 한푼 두푼씩 모았던 28만원의 소중한 성금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아이티 구호모금 활동을 시작한 월드비전 인천지부에도 시작 첫날 한 목회자가 "아이티의 피해주민들에게 써달라"며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 직원들도 이번 주 안에 자체 모금활동을 시작해 다음 주께 월드비전 인천지부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60년 전에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니 이번에는 우리가 도울 차례"라며 "아이티 아동들의 피해가 심하다고 하는데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모금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홈페이지와 언론사 지면을 통해 아이티 구호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인천중앙도서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45만원이 전달됐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아이티 모금과 관련해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며 "오늘부터는 인천시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가두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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