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인천교육 전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여론수렴과 교육현장의 다양한 홍보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인천교육 홍보프로슈머」를 위촉했다.

“프로슈머”란 Producer(생산자)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자이면서 제품의 생산에도 기여한다는 신조어로 작년까지 인천시교육청에서 시행하던 ‘학부모 홍보 모니터단’을 좀 더 능동적인 의미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인천교육 홍보프로슈머”는 학교마다 학부모 1명씩 선정하여 총 465명이 위촉되었으며, 인천 전체 학부모를 대표해서 인천 교육 정책 및 각종 교육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현장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천교육 정책이 학업 성취도 향상 등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각종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홍보프로슈머들이 이러한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또한 인천 교육청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