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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탐방 | 삶의 질 높이기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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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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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 스피치 교실 등 교육문화 사업 주력

가정회복 위한 해피패밀리서비스 주민 호응 높아


▲ 관장 최왕규 목사

“있는 자, 없는 자가 하모니를 이루는 작은 천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동구 간석동의 성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왕규 목사ㆍ사진)은 역사는 길지는 않지만, 각 지역 복지관에서 기관탐방을 문의하는 복지관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옹진군청 등은 새로운 복지관 건립에 앞서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의 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깔끔한 내부와 진행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는 입에서 입을 타고 전해져 이미 여러 지역에서 복지관 탐방을 하고 갔다.

“앞으로 복지관은 배급, 수용 위주의 복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신적인 차원의 서비스를 지향해야 합니다.”

관장 최왕규 목사는 복지관은 주민 누구나가 이용하기 위한 편의시설이며, 앞으로는 삶의 질을 고려하여 정서적인 부분에서 다가가지 않으면 복지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누구나 이용하기 편한 복지관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깨끗하고 편안한 복지관 내부 분위기를 조성, 2층에서 5층까지의 복도를 아이들을 위한 도서실로 만들고 각 계층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최 목사는 “각종 교육 서비스를 통해 비영리를 추구하는 복지관이 질 좋은 교육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를 교육프로그램에 적용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산사회복지관은 종합복지관인 만큼 노인복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지만,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문화와 문화․복지 사업 등이다. 교육․문화 사업은 어린이영어 스피치교실 등의 아동 교육과 성인을 위한 컴퓨터 교육, 각종 동아리 활동이 포함된 노인교실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어 질 좋은 교육을 실천하고 있고, 문화․복지사업은 무료영화 상영 등을 통해 복지관을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각 상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피패밀리 사례관리센터 서비스는 다른 복지관들과는 차별되는 지역서비스로 개별상담을 통해, 가정상담을 진행하여 정서적으로 지친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이 화합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이는 ‘정서적 교감’이라는 복지 서비스로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교수진과 연계해 치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하여, 인천시 복지사례 발표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인정을 받음은 물론, 근로복지공단과 협약하여 산업재해로 수지가 절단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대처요법’이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09년도에도 이런 복지관의 특화된 사업육성에 힘을 쏟아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는 복지관은 앞으로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봉사활동교육을 진행하고 더 전문 지역봉사자를 육성,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는 것이 복지관의 계획이다. 그리고 금전적 어려움 때문에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매달 오천사백원이라는 소액으로 기부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기부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일반인들도 낼 수 있도록 기획한 ‘오천사’는 매달 오천사백명이 오천 사백 원씩 기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이다. 적은 돈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복지관의 취지이다.

최왕규 목사는 복지관 직원들이 ‘끊임없이 기도하고, 끊임없이 계획하고, 끊임없이 활동하는 전문가’라고 말한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획에 앞장서는 직원들은 전문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으로 지역복지, 가족복지, 아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 속에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최왕규 목사는 매일 아침 기도록 시작하여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형통함을 얻어, 내년에는 축척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 소속감을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로 복지관을 이용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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