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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부흥 위한 배움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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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기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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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의 성패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고 말할 정도로 교회학교에서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 어느 요소보다 매우 크고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여건상 준비된 교사들이 매주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 교회학교의 현실이다.


▲ 지난 19일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는 새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말씀으로 올바로 교육하기 위한 교회학교 주체로 강습회가 열렸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한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인천지회에서 이틀간 2009주ㆍ교 교사세우기라는 교사강습회를 통해 교회학교 교사의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마다 강의실을 꽉 채운 이날 행사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강의를 개설하여 교사들이 직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는 기존 교사 및 초임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일학교의 높은 교육열을 보여주었다.

이숙희 목사(동인천비전교회)의 어린이 애창 파워 율동으로 즐겁게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진유신 목사(인천지회장)는 ‘신임교사의 자세와 영성 회복을 위한 교사부흥회’라는 주제를 통해 “내가 세워져야 교회가 세워진다.”며 “아이들을 영적존재로 보아야 하며, 하나님 나라일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하는 것이니 모두 기도해서 능력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제 목사(한국컴퓨터선교회)는 ‘부흥하는 주일학교를 위한 멀티미디어의 활용’이란 주제로 “시각적인 곳에 집중력이 높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멀티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태성 목사(한국교회레크레이션교육원)는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사로잡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이어 최임선 연구위원과 정세용 목사(남양주큰빛교회)은 LTC(Leader Training Course) 2009 양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체계적인 양육시스템으로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 프로그램은 자체 재작한 교육 교제들과 함께 토요일은 주일학교에 참석해 제자를 만들고 주일은 예배를 드리자는 내용의 교육 목표가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한종 목사(천안갈릴리교회)의 주일학교 3000명 출석의 부흥 비결을 통해 “제일 먼저 주일학교 교사확보가 중요하며, 교사가 사역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와야 한다.”며 “자고 있는 아이들까지 직접 찾아가 깨워서 데리고 올 수 있을 정도의 적극적인 교사가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병득 목사(샘이깊은교회/개그맨출신목회자)는 ‘중고등부를 위한 다양한 문화사역’을 소개하며 “시대가 바뀐 만큼 여러 가지 교역활동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고 교사가 밝고 따듯하고 행복해야 하며 평화롭고 분위기 좋은 교회가 부흥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봉기 목사(남서울세은교회)역시 현 시대는 전도도 투자하는 시대로 변화하였고, 특별활동의 강화를 강조하였다.

현재 주일학교 교사의 교육은 어쩌면 형식적으로 또는 지루한 공과 교육으로 이루어져 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만큼 교사들의 교육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일단 교사들이 교육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교회 내에서의 지원과 환경도 중요하다.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특별활동 및 행사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준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일학교 모든 아이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교회로 올 것이다. ‘한번 제자는 영원한 제자’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올 미래의 주역인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교육해 나가는 일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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