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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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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위한 전통음식학교 개교, 체계화된 교육 실시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 균형잡힌 녹색식생활을 보급

 

햄버거,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보다 우리의 전통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식 전통음식 만들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럴때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텐데, 이럴땐 ‘인천전통음식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물론, 건강에 좋은 전통음식에 대한 풍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인천전통음식학교’는 오는 30일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모토아래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균형잡힌 녹색식생활을 보급하기 위해 대상별로 맞춤형 5개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의 녹색생활과 농업을 책임졌던 농업기술센터는 이제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용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해 이번에 전통음식학교를 열게 되었다. ‘인천전통음식학교’는 식생활교육 지도자과정, 학교급식교사 전통식문화교실, 차세대전통식문화교실, 전통식문화 초급과정, 가족 전통식문화캠프 총5개 교육과정으로 대상별 체계화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전통음식과 농촌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다음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전통식문화교실’은 유치원과 초등생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한편, 이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각 학교의 급식교사들에게도 ‘전통식문화교실’을 통하여 급식식단에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지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과정인 ‘전통식문화 초급과정’을 진행하고, 전문과정인 ‘식생활교육 지도자과정’도 마련해 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향토음식연구모임 등 전통식문화 교육에 보조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이틀 동안 전통식생활교육과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 전통식문화 체험캠프’를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식생활 패턴의 서구화와 외부화로 소아비만, 당뇨 등 생활 습관병이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기회가 점점 감소되고 있는 요즘, 이번 교육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국 전통식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줄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각 과정별로 다르게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일부는 본인부담)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과정과 신청방법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교육문의 :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032-440-6912

 

2010년도 인천전통음식학교 교육일정

식생활교육 지도자과정

3.31(수)~5.11(화)

학교급식교사 전통식문화교실

3~8월 (매월3주차 토요일)

차세대 전통식문화교실

5~9월

전통식문화 초급과정

6.15(화)~7.8(목)

가족전통식문화 체험캠프

7.27(화)~7.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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