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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생들, 내 꿈나무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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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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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난정초등학교(교장 배요환)는 4월 식목일 주간을 맞아 전교생 모두 학교 주변에 유실수를 심는 개교 기념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를 성공리에 가졌다.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는 지난 1일 개교 기념을 겸하여 현 재학생 모두가 학교 뒤편 화단 및 공터에 감나무, 단감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등의 묘목을 1그루씩 심고 그 나무를 자신의 나무로 정하여 이름표를 달아주고 꾸준하게 가꾸면서 자신의 꿈이 성장하는 가시적 상징으로 계속 돌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식목일의 의미를 단발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초등학교 꿈 키우기의 일환으로 승화시켜 졸업 때까지 자신의 꿈나무를 돌보면서 미래의 꿈도 함께 키워나가자는 교육의지를 표방함으로써 학부모들도 자녀의 꿈나무의 위치와 종류에 관심을 갖는 등 뜻 깊은 행사로 반기고 있다.

5학년 한태양 학생(12)은 “내가 직접 심고 이름을 붙여준 꿈나무가 학교 안에서 잘 자라는지 밤새 궁금할 것 같다.” 면서 “발명가인 내 꿈도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라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난정초등학교 배요환 교장(53)은 “이번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는 학교 안에 학생이 직접 나무를 심어 돌보면서 애교심을 높이는 효과는 물론, 자신의 꿈을 닮은 이름을 붙여 주고 지속적으로 나무를 돌보도록 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장래 희망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를 다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교육적 취지가 있다.” 며 훈훈한 주변에 지지에 힘입어 지속적인 지도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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