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중학교(김종현 교장)에서는 명상의 시간 ‘날마다 한 생각’ 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특색사업인 ‘효자인증제로 효자 만들기 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30분간 실시한다.

명상의 시간 운영은, 1년간 계획된 주제 중에서 정해진 달의 주제 방송을 듣고 난 후, ‘효행기록장’에 1쪽씩 마련되어 있는 ‘날마다 한 생각’ 란에 명상 주제와 명상 내용을 적고 학생들 개개인이 깨우친 점 등을 기록한다.

구월 중에서 실시하는 ‘날마다 한 생각’은 학생들이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 자세로 명상에 잠겨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을 키우고 창의적이며 유연하게 지혜로운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처음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김보성 학생은 명상의 시간 “토끼의 지혜” 예화를 통하여 어떤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를 배웠으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