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관내 400개교 1,230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정보 실력을 겨루는 제26회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가 열렸다. 초·중학생은 관내 5개 지역교육청이 주관 지정하는 학교에서 개최되었고 고등학생은 인천여상에서 열렸다. 초중학생은 수학과 알고리즘 실력을 겨루는 경시분야가 시행되었고 고등학생은 경시분야와 실용적인 전산실무 실력을 겨루는 O·A분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정보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열기 가득한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관심있는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의 우수 입상자들이 우리나라의 정보분야와 통신분야를 이끌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정보분야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어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이다.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22명의 학생은 인천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나가게 되고 전국대회 상위권에 입상한 학생은 세계의 정보영재들이 겨루는 세계대회에 나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국제정보올림피아드대회(IOI)에서는 금상을 수상함으로서 인천 정보기술의 우수성 입증했다.